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6.5℃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4.5℃
  • 구름조금대구 14.4℃
  • 구름조금울산 13.5℃
  • 구름조금광주 15.6℃
  • 구름많음부산 15.9℃
  • 구름조금고창 12.5℃
  • 구름많음제주 17.5℃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3.0℃
  • 구름조금강진군 14.6℃
  • 구름조금경주시 11.9℃
  • 구름조금거제 13.0℃
기상청 제공

e-biz

기업 복지 담당자 71% “코로나19 이후 사내 점심식사 비율 늘었다“

URL복사

기업 복지 담당자 67% ‘찾아가는 구내식당 등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 도입 의사 보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 ‘셰프의 찾아가는 구내식당’(이하 찾아가는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플레이팅(대표 폴장)은 지난6월 리멤버 서베이를 통해 기업 복지 담당자 대상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이용행태 및 인식 변화 조사’를 진행했다. 본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사내 점심식사 비율이 크게 늘면서 ‘찾아가는 구내식당’과 같은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이용행태 및 인식 변화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사내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에 참여한 기업 복지 담당자들의 71%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직장 내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임직원의 비율이 늘었다고 답했다. 

 

사내에서 식사하는 방법으로는 ‘음식 배달 앱을 통한 배달 주문’이 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내식당 이용’과 ‘개인 도시락 준비’가 각각 14%로 같았다. 또 다른 사내 점심식사 방법으로 ‘인근 매장/편의점에서 포장 서비스 이용’ 13%, 점심 도시락이나 샐러드 정기배송 이용 5% 등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점심식사 관련 불편한 점은 ‘인근 식당 방문하여 점심식사 시 감염 위험 노출’이 49%로 1위였다. 또한 기업 담당자들의 24%는 ‘회사 내 점심식사 빈도가 증가하여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이 불편하다’고 대답했다.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로 임직원들이 함께 식사하지 못한다는 불편도 21%나 제기됐다. ‘인근 식당 방문 제한으로 점심메뉴가 한정적’이라는 의견도 5%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뉴 주문, 배달 및 수거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구내식당’에 대한 도입 의사가 있는지 물어본 질문에는 67%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기업의 복지 담당자들은 회사 내 구내식당 운영이나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인 ‘찾아가는 구내식당’ 등을 통해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협을 낮추고 사내에서 팀원 간의 친목, 타부서와의 네트워킹, 휴식 혹은 자기계발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하길 원했다. 

 

 

오피스 케이터링 서비스 ‘찾아가는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플레이팅 폴장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새롭게 정착되고 있는 점심문화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을 파악해보고자 했다”라며 “플레이팅은 변화하는 점심문화에 대한 솔루션으로 ‘찾아가는 구내식당’ 도입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팅의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이용행태 및 인식 변화 조사’는 리멤버 서베이를 활용해 지난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기업의 과장급 이상 인사 및 총무 담당자와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총 150명의 응답을 받았다. 응답자의 67%는 중소기업 소속이었으며 중견기업 23%, 대기업 7% 순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