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있다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2주에 걸쳐 방문형서비스 종사자인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118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복지위기가구 발굴 요령,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 대책 등을 교육한다.
군은 읍면 맞춤형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력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를 비롯해 냉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주거취약계층 및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주요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