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은 8월 18일 카자흐스탄 Tech Hub Limited(Deputy CEO, Bekzhan Mutanov)와 양국의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앙아시아 내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으로, 신북방 정책의 핵심 협력국이다.
이번 협약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추어 한국-카자흐스탄 핀테크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Tech Hub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IFC, Astana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산하의 핀테크 연구개발 센터로 카자흐스탄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2018년 설립되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변영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해외 기관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중요한 만큼, 정부의 신북방 정책 주요 국가인 카자흐스탄과의 핀테크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 센터는 앞으로 핀테크 분야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코리아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행사 참여 확대, 핀테크 산업 관련 정보 교류, 투자 유치 지원 및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 정보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