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이 9월 1일부터 추가 판매된다. 지난 2월과 7월에 이어 올해 3번째 판매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3개 자치구에서 모두 2259억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는 1일~13일 중 서대문구와 성동구를 제외한 서울시내 23개 자치구에서 가능하다. 자치구별로 판매 일정이 달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구별로 70만원으로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구매일로부터 7일 내 취소가 가능하고,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시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의 누적 판매액은 현재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상품권 결제 앱 가입자 수는 373만명, 서울시내 가맹점 수는 33만개에 달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15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25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