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2.1℃
  • 맑음강릉 21.2℃
  • 맑음서울 23.0℃
  • 구름많음대전 21.1℃
  • 흐림대구 20.2℃
  • 흐림울산 15.7℃
  • 흐림광주 18.9℃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7.5℃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9.9℃
  • 흐림보은 19.5℃
  • 흐림금산 19.3℃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6.8℃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문화

인도 한인 70년의 발자취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도에서 한인 사회가 뿌리내린 지 70년, 그 긴 여정을 담은 역사서 ‘인도 한인 70년사’가 출간됐다. 이 책은 한국과 인도의 관계를 조명하며, 한인 사회의 형성과 성장, 그리고 경제·문화적 기여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인도 한인 70년사’는 1954년 한국전쟁 이후 중립국이었던 인도에 정착한 한인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인도 외교 관계의 변천과 발전 과정을 면밀히 다룬다. 특히 허황옥 공주의 전설과 불교를 통한 문화적 교류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두 나라가 오랜 세월 동안 맺어온 다양한 인연을 살펴본다. 또한 근대와 현대에 걸쳐 이어진 한-인도 간 경제·문화적 협력 관계도 상세히 분석한다.

 

초기 한인 사회는 몇몇 도시에 소규모로 형성됐지만, 점차 뉴델리, 첸나이, 뭄바이, 벵갈루루 등 인도 전역으로 확산됐다. 이 책은 한인 사회의 형성과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각 지역 한인회의 활동과 한글학교 운영을 통한 공동체 발전 노력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인도에서의 한인들의 생활상, 신앙 활동, 교육 및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에 관한 이야기도 상세히 담았다.

 

삼성, 현대, LG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인도에 진출하게 된 과정과 그 성과를 자세히 다룬다. 특히 1990년대 이후 인도의 경제 개방과 함께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한-인도 경제 협력 관계가 본격적으로 강화된 과정을 분석한다. 자동차, 전자, 철강, 바이오,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끼친 영향과 기여도 조명한다. 더불어 인도 내 한국 중소기업들의 활약과 앞으로의 경제 협력 가능성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한-인도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한-인도 양국 간 정치·경제·문화적 협력의 미래를 전망하며, 앞으로 100년을 내다본 한인 사회와 한국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한다. 또한 한인 차세대들이 인도에서 정체성을 유지하며 한-인도 관계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인도 한인 70년사’는 인도 한인 사회의 역동성과 연대를 기록한 귀중한 자료로, 연구자, 기업가, 그리고 인도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한-인도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며, 미래 협력의 가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광재, ‘경기도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정치적 운명 걸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추미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실시되는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전략공천된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겠다. 저는 하남에 일을 하러 왔다”며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하남의 성공에 저의 정치적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저 이광재는 하남과 함께 가겠다.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다.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지역의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철도와 교통 문제, 정말 오래됐다.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20년 동안 같은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더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