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대전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전기화재예방서비스’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하는 가운데, 스마트시티 챌린지서비스 중 전기화재예방서비스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6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과기부의 8월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교통, 에너지,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솔루션을 실증하고 확산하여 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그 중 전기화재예방서비스는 전역 전통시장 상점 분전반에 전기상태 측정이 가능한 IoT 센서를 설치하여 이상 징후를 감지해 사전에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사용자에게 앱 알림과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전력 사용량 분석으로 적절한 전기요금 산정이 가능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시티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전기화재예방서비스 구축은 ㈜에프에스가 맡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시 전역 전통시장 상점에 3,000여대의 전기 상태 측정 센서를 설치하고 모니터링 중이다.

 

특히 초기에 4,200여 건 발생하던 전기적 이상 징후 발생 건수를 지속적 알림과 안전점검을 통해 290여 건으로 감소시키고 5건의 전기화재를 예방하여 26억 원의 화재 피해 예방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통시장 상점 1,000여개소의 전력 사용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 49개 업종 가운데 44개 업종에서 전력사용량이 감소했다.

 

대전시는 5개 업종에서 전력사용량이 증가되었다는 분석결과를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업종별 맞춤형 지원방안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 중앙시장의 상점주 A씨는 “전기측정 감지센서를 설치한 후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이상 징후에 대한 알림 문자를 받고 전기설비를 점검하여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누설전류를 조치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고, 이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대전시는 전기화재예방서비스뿐만 아니라 주차공유, 무인드론안전망, 미세먼지조밀측정망 서비스 등 스마트시티 챌린지 서비스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챌린지 사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지역기업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 들이 전국 및 해외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전기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면서,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까지 구축되는 챌린지 서비스들이 도시에 상존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체감형 서비스로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성공 모델이 되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삼성,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체험관 2층에서 개최했다.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공모전 행사는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푸른코끼리 시상식은 작품 심사 및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경찰·상담사 등 학교폭력 예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포스터·웹툰·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정다연 양(초6)은 “지금 웃고 있니, 누군가는 울고 있어”라는 메시지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해 기조연설…안보리 AI 토의 주재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우리 정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공개토의도 주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먼저 이 대통령은 9월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유엔총회 첫날 오전 첫번째 세션의 일곱 번째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문화

더보기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차음식과 찻자리’를 펴냈다. 권정순 박사와 조헌철 박사가 공동 집필한 이번 책은 ‘봄빛향의 차생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오랜 연구와 실천을 토대로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를 총망라했다. 권정순 박사는 원광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에서 차문화와 식품양생학을 가르쳐 온 학자로, 현재 한국전통음료연구소 소장이자 봄빛향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봄빛향의 차생활’, ‘차음식과 차음료’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전통차와 음식의 융합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조헌철 박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차문화와 문학, 민화 연구를 이어 왔다. 현재 풍석차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 등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차를 즐기는 문화는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차음식’이라는 개념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차와 음식의 관계를 폭넓게 탐구한다. 찻물·찻잎·찻가루를 활용한 음식은 물론, 차 향을 살린 전통·현대 요리 그리고 찻자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