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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클, 키엘과 함께 화장품 공병 재활용한 어린이 스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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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참여 통해 수거된 화장품 공병이 재활용돼 어린이 스툴로 탄생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화장품 공병이 어린이 스툴로 재탄생됐어요”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이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과 함께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어린이 스툴을 제작, 키엘이 이를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다.

 

테라사이클은 이번 어린이 스툴 제작을 위해 소비자들의 참여로 수거된 키엘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총 10개의 업사이클링 스툴을 만들었다. 어린이 스툴은 투명한 소재의 원단에 원료를 담아내 화장품 공병이 재활용된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로고와 메시지도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에 프린팅돼 눈길을 끈다.

 

키엘의 후원으로 제작된 어린이 스툴은 모두 어린이 병원에 기부된다. 스툴 하나당 무게는 30kg, 높이 40cm, 너비 40cm로 혼자 앉거나 두 명의 어린이가 등을 맞대고 앉을 수 있게 고안됐다. 기대어 있거나 끌어안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고려해 모서리나 각진 부분을 최소화해 둥근 원기둥 형태로 제작됐다.

 

 

테라사이클코리아 최승하 담당자는 “이번 업사이클링 어린이 스툴을 제작하는데 키엘의 많은 화장품 공병이 사용됐다”며 “이는 모두 다 쓴 용기, 제품 등을 매장으로 가지고 가서 반납하거나 용기를 깨끗하게 씻고 건조하는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 덕분이라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지난 2018년부터 키엘과 파트너십 체결을 맺고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키엘 전국 매장과 마이뷰티박스 앱을 통해 온ㆍ오프라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테라사이클과 키엘은 약 4년간의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키엘 화장품 공병을 수거 및 재활용해 자원순환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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