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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케이, 16일부터 비건 한지가죽 ‘세미 체인 카드지갑’ 텀블벅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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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업사이클 비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HARLIE K, 대표 김현정)는 비건 한지가죽으로 만든 ‘세미(SAMI) 체인 카드지갑’을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픈되는 금번 펀딩은 지난 6일 공개예정에 들어가 현재 알림신청을 받고 있는 중으로, 펀딩 제품인 ‘세미 체인 카드지갑’은 실버 체인과 고리를 적용해 가방이나 손에 걸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지갑 안팎에 마련된 카드 슬롯과 지퍼 수납공간에 카드와 동전, 작은 소지품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지갑만 들고 나서는 가벼운 외출을 즐기거나 가방에 넣어둔 지갑을 자주 잊는 경우 유용하도록 했다.

 

 

특히 닥나무 껍질로 만든 비건 한지가죽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하고, 오염과 물에도 강한 점이 특징으로, 할리케이는 생산단계부터 폐기 단계까지 친환경적인 소재에 콤팩트한 디자인을 입혀 친환경과 사용성, 디자인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프로젝트를 기획됐다. 내구성 좋은 비건 한지가죽 소재는 물론 퀄리티 좋은 부자재까지 세심하게 선정했으며,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어떤 착장에나 잘 어울리는 베이직한 컬러인 카멜, 카키, 라이트 블루, 블랙 총 4가지 컬러로 준비됐다.

 

㈜할리케이는 프로젝트 리워드를 사전에 만나볼 수 없는 한계를 해소하고 제품을 체험해보고 싶은 후원자를 위해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할리케이 팝업 스토어에서 최종 샘플을 전시할 예정이다.

 

㈜할리케이는 버려지는 제품들에 예술과 공예적 가치를 불어넣어 시간이 흐를수록 멋이 더해지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탄생 시키고 있는 곳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오랫동안 사용자의 곁을 지켜주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신제품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한 바 있으며, 펀딩 프로젝트 진행 시 항상 후원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족도 높은 펀딩가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텀블벅 세미 체인 카드지갑 역시 추후 공식 판매 오픈 시에는 정상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후원자는 텀블벅 세미 체인 카드지갑 프로젝트를 통해 업사이클 비건 제품 생산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벤처이자 사회적 기업인 할리케이의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프로젝트 기획 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생소한 업사이클/비건/친환경 분야에서 꾸준하게 내, 외형적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하여 향후 순환 패션(circular fashion)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브랜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아마존에 입점하여 업사이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북미권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기회도 본격 모색하고 있으며 9월에는 싱가포르 타카시마야(Takashimaya) 백화점 팝업 스토어도 오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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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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