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지난 달 강릉시 송정동 주민센터는 “커피거리 명소인 안목.송정해변 일대에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양심 양산“을 비치했다. 뜨거운 태양도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할 수 있는 관광지에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여름철 30도 이상의 폭염속에 견소동 안목과 송정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해변 입구 방역 부스에 총 200개를 비치, 무료로 빌려갔다가 사용 후에 제자리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회수율이 거의 100%였다.
양산에는 강릉의 관광브랜드 심벌마크‘g’와 커피도시 강릉 로고를 새겨 대여해 주었으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SNS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양심 양산을 쓰고 더위를 피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현재 연곡면도 양심 양산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면사무소와 마을 경로당 23곳에 비치했다. 양산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 건설사가 기부를 통해 연곡면에 비치했다.
한편 강릉 ‘양심 양산‘ 대여소는 이달 9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