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6.8℃
  • 박무대전 5.6℃
  • 박무대구 6.5℃
  • 구름많음울산 10.3℃
  • 박무광주 8.8℃
  • 구름많음부산 12.6℃
  • 맑음고창 5.3℃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7.2℃
  • 구름조금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e-biz

짐키미, 공항 수하물 이동부터 사고발생시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공항 수하물 관리 특허로 여러분들의 수하물 우리가 지켜드립니다.”

 

짐키미(대표 박동근)는 항공 수하물 관리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기업으로 ‘익숙해진 불편함을 찾아 없애고, 세상을 이롭게 바꾼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등록된 공항 수하물 관리 특허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특허청, 싱가포르 등 해외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딥러닝, 빅데이터 등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사와의 협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짐키미는 고객이 수하물을 체크인한 후 목적 공항에 도착했을 경우, 자신의 수하물이 정상적으로 도착했는지, ‘언제’, ‘어디서’ 나오는지 문자메시지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하물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에도 즉각적으로 사고사실을 알 수 있고 사고 처리를 간소화해 사고 수하물 처리에 대한 업데이트 정보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수화물 관리가 가능하다.

 

박동근 짐키미 대표는 “통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수하물에 대한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고, 대기 시간 또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수화물 관리 서비스라는 신 시장에 뛰어든 짐키미는 ‘편의성’ 및 ‘확장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모바일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2G사용객은 물론, 해외에서 Wifi 및 로밍 연결이 안 된 상태에도 서비스 수신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바코드 및 RFID 기반의 공항 인프라 모두 적용이 가능해 특정 공항이 아닌 국제적인 서비스로 확장하기 용이하다.

 

짐키미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관광 전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1 Y&Navigator 2nd Batch’에 뽑혀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포함, 창업 교육 및 네트워킹, 투자연계, Y&LAB(시장실증화테스트) 등을 지원 받았다

 

향후 짐키미는 먼저 국내외 항공사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행, 숙박, 교통 등 벤더 업체와 협력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나아가 빅데이터-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자사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항공 이용객들이 짐에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한 여행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세계 주요 허브공항과 성공적인 제휴를 통해 짐키미를 국제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