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e-biz

하비풀, 누적 55억 시리즈A 투자 유치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온라인 취미생활 플랫폼 하비풀이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41억원의 신규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하비풀의 누적 투자규모는 55억원으로, 연말까지 10억원 이상의 추가 익스텐션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하비풀의 초기 스테이지부터 투자를 이어온 기존 투자자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한 HB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5개의 신규 투자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하비풀은 2017년 ‘취미 준비물 키트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가진 문화/예술 작가를 발굴하여 온라인 취미클래스 영상을 기획, 제작해왔다. 취미 생활 콘텐츠와 해당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모든 재료를 담은 ‘올인원 취미키트’를 결합하여 새로운 취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취미 준비물 키트’를 바탕으로 한 크리에이터 커머스 솔루션으로 피봇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유튜브의 취미 콘텐츠에 ‘키트’를 결합해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장의 본격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매칭 상품만으로 기록한 매출이 누적 3억원이 넘는다.

 

투자에 참여한 투자기관의 한 매니저는 “하비풀은 고성장 중인 취미 사업영역에서 유일무이한 서비스 및 밸류 체인을 형성함에 따라 향후 국내 취미 시장의 확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은 물론 기업 소비자까지 확보하는 등 사업의 확장성이 우수해 미래의 성장가능성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하비풀은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IP와의 협업을 통해 풀필먼트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22년 초까지 크리에이터 커머스 솔루션 시스템 및 자사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떠한 취미 콘텐츠와도 결합할 수 있는 취미 키트를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하비풀의 양순모 대표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취미 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온전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입문부터 심화까지 숙련도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취미클래스를 런칭하고 다양한 가격대의 키트를 제작해 자체적인 글로벌 SCM시스템을 확장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하비풀은 채용 공고를 통해 ‘영상PD’, ‘콘텐츠 디자이너,’ ‘상품기획 팀장’ 등 여러 직무 분야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