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25일 현문현답 대상으로 횡천면 소재 알프스하동치매요양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문현답(現問現答)은 소방서장이 직접 추진하는 업무로,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뜻이다.
알프스하동치매요양원은 옛 횡천중학교 부지에 지난 18일 개원해 지상 3층 연면적 3550㎡, 70개 병상에 정원 70명으로 현재는 18명의 입소자가 있으며 12명의 시설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발생하는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계인의 화재 안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계자 면담 및 화재안전컨설팅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 △피난약자시설 위험 특성을 고려한 피난계획 지도 △관계자 안전교육 등이다.
조현문 서장은 “알프스하동치매요양원 개원으로 중증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소방서는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의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에 최선을 다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