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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청신호… 다음달 1일 시리아전 비겨도 사실상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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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시리아를 꺾으면서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확정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하지만 한국은 사실상 본선 티켓을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UAE는 28일(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브라질에서 귀화한 카이우 카네두 코헤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5분 사이드 알 가사나 야흐야 알리의 추가골을 묶어 시리아를 2-0으로 꺾었다.

 

UAE는 5차전까지 3무 2패로 부진했다가 지난해 11월 17일 레바논전 승리에 이어 시리아전까지 이기면서 2승 3무 2패, 승점 9가 됐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한국이 레바논을 1-0으로 꺾으면서 두 팀의 승점차는 8로 유지됐다.

 

앞으로 3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수치상으로는 아직 UAE가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것이 좋다. UAE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승점 18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남은 3경기 가운데 승점 2만 확보해도 UAE를 넘어설 수 있다. 또 승점 1만 확보해도 골득실차에서 UAE에 앞설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UAE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시나리오는 불가능에 가깝다. UAE의 다음 경기 상대가 바로 이란이다. 게다가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이다. UAE는 1패만 기록해도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시리아전이 끝나면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UAE의 최근 2연승은 의미가 있다. 조 3위를 차지하면 남미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조 3위팀끼리 치르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남미 5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가질 수 있다. 남미 5위 팀을 꺾으면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할 수 있다.

 

A조는 한국과 이란의 '2강'과 UAE, 레바논, 이라크, 시리아의 '4약' 체제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이 가운데 UAE가 승점 9를 확보함으로써 4위 레바논(1승 2무 4패, 승점 5)와 승점차를 4로 벌렸다. 다만 UAE는 이란, 한국과 경기가 남아있어 앞으로 전망이 밝지 않다. 얼마든지 레바논, 이라크, 시리아에 추격당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시리아전에서 승점 3을 따낸 것은 그 어느때보다도 소중하다.

 

한편 이란은 이라크를 1-0으로 꺾고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먼저 카타르 월드컵 본선티켓을 따냈다. 이란은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3회 연속,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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