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8.0℃
  • 연무대전 8.1℃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7.8℃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4.0℃
  • 맑음제주 11.4℃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10.4℃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정치

【특별 인터뷰-김성제 의왕시장】 변방도시 아닌 ‘최첨단 수도권 중심도시’로 변모될 것

URL복사

신도시와 구도심 균형발전 위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위례-과천선 의왕 주요 3개 권역 통과 위해 연장 추진
오전‧ 왕곡지구 대규모 의료‧바이오 단지, 포일 첨단 산업단지 조성
노인‧장애인 위한 통합일자리 모델 ‘더플러스카페’ 개발 운영
‘의왕 종합병원’ 유치로 시민 의료환경에 개선 전환점 마련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의왕=우민기 기자] “민선 5·6·8기를 거치면서 우리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냈는데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가장 보람된 일로 꼽고 싶습니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0년 민선5기 시장 때부터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친환경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대외적으로도 성공한 대표 개발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중요한 성과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세 개의 복선전철 사업이 2024년에 모두 착공식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현재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그리고 GTX-C노선 철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데 앞으로 의왕시의 광역철도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개발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었던 오전동과 왕곡동 일대가 오전·왕곡지구로 선정되어 앞으로 1만 5천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작년 6월에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의왕 종합병원’유치에 성공하면서 시민 의료 환경 개선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의왕 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심근경색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김성제 시장은 “제가 건강문제로 쓰러진 일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신 덕분에 무사히 회복해서 지난 2월에 다시 건강하게 시정에 복귀할 수 있었다”며, “현재는 예전과 같이 활동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며, 지속적으로 운동과 식단관리를 하면서 건강을 잘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을 만나 그동안 의왕시를 어떻게 이끌고 왔으며, 앞으로 변해 갈 의왕시의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

 

 

 

의왕역 GTX-C 정차와 인동선·월판선 착공 등 ‘교통 혁명’을 강조하고 있는데 주요 내용은.

 

의왕시는 지도를 놓고 보면 수도권의 한 중앙에 입지해 있고,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주거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살기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아쉬운 부분은 의왕시에 지하철역이 현재 국철 1호선 의왕역 하나밖에 없어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복선전철을 유치하는 것이었다.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의왕시가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 현재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그리고 GTX-C노선 철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먼저, 인덕원~동탄선은 인덕원에서 출발해서 (가칭)계원예대역을 거쳐 오전역, 의왕시청역을 지나는 의왕시로서는 아주 중요한 노선이다. 그리고, 월곶~판교선은 시흥 월곶에서 출발해 판교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로서, 의왕시에는 청계백운호수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2024년 8월 착공식을 갖고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두 노선 외에도 의왕역을 경유하는 GTX-C 노선이 2024년 1월 착공식을 가진 후 아직까지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 올해는 실제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위례 신도시에서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결되는 위례~과천선 계획이 확정되어 있는데, 의왕시는 이러한 위과선을 연장하여 안양 인덕원을 거쳐 의왕시 내손2동~백운호수~오매기~의왕시청~의왕역까지 가는 위과선 의왕 연장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왕시는 고구마 모양의 긴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내손청계, 오전고천, 부곡동 이렇게 3개의 생활권으로 단절되어 있다보니 시민 통합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위례~과천선을 의왕까지 연장하게 되면 이 3개 권역을 연계시켜 생활권을 통합하는데 도움이 되고, 서울로 가는 교통편의가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의왕시 입장에서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우리시에서는 자체 타당성 용역 등을 실시하며 많은 노력을 한 끝에 2024년에 위과선 의왕 연장안이「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었다. 앞으로 올해 하반기 수립 예정인「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과선 의왕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인구는 늘었지만, 여전히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시각이 존재한다. 포일동 산업단지나 오전왕곡지구 의료·바이오 단지에 실질적인 대기업이나 앵커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복안은.

 

대규모 도시개발 과정에서 아파트만 잔뜩 들어서게 되면 자칫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의왕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인식을 넘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산업 기반 확충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포일동 산업단지와 오전왕곡지구는 그 전환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현재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막바지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속한 사업 착수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오전·왕곡지구는 약 1만 5천 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를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의왕시에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단순한 부지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 의왕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인허가부터 입지, 투자 이후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접근성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서울과 인접한 입지와 광역 교통망은 기업 입지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포일동은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 공간으로, 오전왕곡지구는 의료·바이오 특화 단지로 육성해 차별화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내손· 백운 통합학교 설립 등 교육환경 개선에 공을 들였는데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미래 교육 콘텐츠’는 무엇이며,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한 시니어 일자리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설명해 달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의 학교 교육만으로는 이러한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래서 시 차원에서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미래교육센터’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오랜 준비 끝에 지난 3월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미래교육센터에는 AI, AR·VR, 드론, 로봇, 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미래 산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공간이 의왕시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니어 일자리 정책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의왕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민선8기 들어 대폭 확대해 기존 1,800여 개에서 약 3,500개 수준까지 늘리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일자리 사업형식을 벗어나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노인·장애인·이주여성이 함께 일하는 ‘더플러스카페’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통합 일자리 모델로, 상생형 일자리의 좋은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스마트 매니저’ 양성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건강관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도문화해설사업 등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세대에는 새로운 교육 기회를, 어르신들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백운밸리나 장안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구도심 주민들이 있다. 재개발·재건축 지원 외에 구도심과 신도시의 화합과 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 밀착형 대책은.

 

의왕시는 기존의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외에도 현재 6개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10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구도심과 신도시 간의 격차 문제는 단순히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구도심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후 도로 정비, 주차 공간 확충,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 불편이 큰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소규모 공원과 쉼터,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거주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상권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철도망 구축 등 구도심과 신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개선해 생활권의 경계를 허물어 시민 모두가 쾌적한 도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30년 의왕시는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까.

 

과거 수도권의 조용한 중소도시로 여겨졌던 의왕시가 지금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철도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의왕시는 더 이상 변방도시가 아닌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여기에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면 2030년에는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의왕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숨가쁘게 달려왔던 민선8기가 이제 3개월여를 남겨두고 있다. 2026년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들을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의왕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만들어 갈 의왕시의 희망찬 미래에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별 인터뷰-김성제 의왕시장】 변방도시 아닌 ‘최첨단 수도권 중심도시’로 변모될 것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의왕=우민기 기자] “민선 5·6·8기를 거치면서 우리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냈는데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가장 보람된 일로 꼽고 싶습니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0년 민선5기 시장 때부터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친환경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대외적으로도 성공한 대표 개발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중요한 성과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세 개의 복선전철 사업이 2024년에 모두 착공식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현재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그리고 GTX-C노선 철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데 앞으로 의왕시의 광역철도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개발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었던 오전동과 왕곡동 일대가 오전·왕곡지구로 선정되어 앞으로 1만 5천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작년 6월에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의왕 종합병원’유치에 성공하면서 시민 의료 환경 개선의 중

정치

더보기
【특별 인터뷰-김성제 의왕시장】 변방도시 아닌 ‘최첨단 수도권 중심도시’로 변모될 것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의왕=우민기 기자] “민선 5·6·8기를 거치면서 우리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냈는데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가장 보람된 일로 꼽고 싶습니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10년 민선5기 시장 때부터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친환경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대외적으로도 성공한 대표 개발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중요한 성과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세 개의 복선전철 사업이 2024년에 모두 착공식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현재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그리고 GTX-C노선 철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데 앞으로 의왕시의 광역철도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개발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었던 오전동과 왕곡동 일대가 오전·왕곡지구로 선정되어 앞으로 1만 5천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작년 6월에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의왕 종합병원’유치에 성공하면서 시민 의료 환경 개선의 중

경제

더보기
정부, 추경·정책금융 통해 시장 안정에 나서...외국인 4.4조 유입에도 "변동성 경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동전쟁 여파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대규모 정책금융을 앞세워 시장 안정에 나섰다. 특히 추경의 물가 자극 우려에 대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선을 그으며 신속한 국회 통과와 집행을 강조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동전쟁 전개와 미국-이란 협상 변수에 따라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다만 정부의 5조원 규모 국채 바이백 등 시장 안정조치 영향으로 국채시장 변동성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외환시장 측면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긍정적 신호로 꼽혔다. 4월 1일 국고채의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이 공식 개시된 이후 3일간 외국인이 4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를 순매수하며 일본계 자금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향후 채권·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해외 투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치유의 축제… ‘꽃맞이 잎맞이 굿’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4월 공동기획 공연 ‘돈화문커넥트’ 시리즈를 통해 전통 예술의 깊이와 대중적 생동감을 아우르는 두 개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0주년을 기념해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기획으로, 거장의 맥을 잇는 젊은 예인들의 ‘서(徐)의 산조-서공철X서용석’, 황해도 무형유산 만구대탁굿 전승교육사 민혜경 만신이 이끄는 ‘꽃맞이 잎맞이 굿’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4월 23일(목) 열리는 무대는 ‘서(徐)’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서공철 명인과 서용석 명인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젊은 연주자 김용건과 차루빈은 각각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통해 유파 고유의 정체성과 깊이를 밀도 있게 풀어낸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는 화려한 여음과 섬세한 감정선, 강약의 대비가 돋보이며,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힘 있는 음색과 판소리적 시김새로 극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공연의 마지막은 ‘산조 병주’ 무대로 장식된다. 서공철 명인의 제자 강정숙 명인과 고(故) 서용석 명인이 함께했던 연주를 바탕으로, 스승과 제자로 이어지는 전승의 흐름을 현재의 무대 위에 다시 펼쳐낸다. 이어지는 4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