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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北 미사일 발사에 1년만 NSC 전체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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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연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무력시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2021년 1월21일 외교·국방·통일부 신년 업무보고 청취 목적 이후 1년 만이다. 취임 후 이번이 11번째 NSC 전체회의 소집이다.

북한의 무력 시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의 NSC 전체회의 소집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성공 발사했던 2017년 11월29일 이후 4년 여만이다.

문 대통령은 2019년 3월4일 '하노이 노딜' 후속 대응 논의를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의 중대한 국면에서만 NSC 전체회의를 소집해왔다.

문 대통령이 이날 NSC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은 새해 들어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그만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NSC 전체회의는 국무총리,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등 NSC 상임위원과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위원으로 참석 인원이 구성된다. NSC 상임위는 위원장인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외교부·국방부·통일부 장관,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 1·2차장 등 총 8명을 당연 참석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52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무력 시위는 올해 들어 7번째다. 지난 27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인 전술유도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이후 사흘 만이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52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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