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2.0℃
  • 구름많음서울 -5.1℃
  • 맑음대전 -2.9℃
  • 구름많음대구 3.6℃
  • 구름많음울산 4.5℃
  • 구름많음광주 -0.8℃
  • 구름많음부산 6.9℃
  • 흐림고창 -3.3℃
  • 흐림제주 4.0℃
  • 구름많음강화 -6.9℃
  • 구름많음보은 -2.4℃
  • 구름많음금산 -0.4℃
  • 흐림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4.4℃
  • 구름많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사회

2만명 넘은 신규확진…거리두기·정상등교 방침에 촉각

URL복사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우세종화로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에 대한 정부 방침이 어떻게 정해질지 주목된다. 또 다음달 새 학기 유·초·중·고 정상등교 여부 등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270명으로 유행 발생 이래 처음 2만명을 넘었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연휴동안 1만명대를 유지하다 연휴 마지막 날 2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사적모임 인원은 6인,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 제한하고 있다.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6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며, 정부는 오는 4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새 거리두기 방침을 내놓을 예정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금요일(4일)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여러 사회적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고위험군에게 우선 PCR 검사를 실시하는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전파력이 높은 대신 무증상, 경증 환자가 많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에 의료 역량을 집중시키는 전략이다.

같은 맥락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현 수준을 유지하되 강화하지 않겠다는 게 정부의 기존 방침이었다.

손 반장은 지난달 27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현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대해 "가급적 강화 조치 없이 오미크론 유행을 관리하겠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확진자 수 뿐만 아니라 의료체계 대응 역량, 중증화율이나 사망 피해 등을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일 기준 278명으로 2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치명률이 0.16%로 델타 변이(0.8%)의 5분의 1 수준이라 확진자 규모에 비해 위중증 환자 수 급증이 더디게 나타나는 것이다.

감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음달 초 또는 4월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최소 10만명 이상, 많게는 20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휴가 끝나고 전체 선별진료소 운영을 재개하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이보다 가팔라질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위중증 환자 규모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3년 동안의 유행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늘고, 감염 확대가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지는 데 2~3주 간의 지연 기간이 걸렸다"며 "60대 이상 고령층이 지난해 12월에 3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예방 효과가 감소하면 다시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2월 말과 3월 초가 가장 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행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다음달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투표소의 방역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선거를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도 거리두기 연장이나 강화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교육부가 다음달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힌 새 학기 정상 등교를 두고서도 '속도 조절론'이 나온다. 등교를 하더라도 지난해 말처럼 전교생 3분의 2를 등교시키는 등 밀집도 제한 방안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20% 가량이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미크론 감염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고, 이들 중에서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

3월 신학기 등교를 앞둔 13~18세 소아·청소년의 백신 1차 접종률은 지난 2일 0시 기준 80.6%로 전체 인구 대비(87.0%) 6.4%포인트 낮다. 지난 2일 중대본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28일부터 8주간 백신 미접종자는 12세 이상 전체 인구의 6.6%에 불과하지만 중환자 중 59.5%, 사망자의 6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조만간 3월 신학기 학사운영 방침, 그리고 검사 결과를 빠르면 1~2시간 안에 내놓을 수 있는 신속PCR(유전자증폭) 등을 도입하는 학교 검사체계를 다음달 초 내놓을 방침이다. 등교 중단에 따른 학습결손 문제가 심각한 만큼 검사를 확대해서라도 등교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가장 필수적인 것은 접종률이 올라가는 것이고, 그 전제에서 밀집도 조정이나 진단검사 같은 보조적인 수단을 동원해서 학교를 여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 게 지금은 제일 중요하다"며 "학교의 문을 부분적으로 여는 방향으로 속도를 조절한다거나 교실 내의 활동을 제약하는 방식으로 조정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김민전 의원, 선거권·선거운동 연령 18→16세로 하향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선거권·선거운동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6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대표, 교육위원회, 초선)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15조(선거권)제1항은 “18세 이상의 국민은 대통령 및 국회의원의 선거권이 있다”고, 제2항은 “18세 이상으로서 제37조제1항에 따른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 구역에서 선거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제1항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2. 미성년자(18세 미만의 자를 말한다. 이하 같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15조(선거권)제1항은 “16세 이상의 국민은 대통령 및 국회의원의 선거권이 있다”고, 제2항은 “16세 이상으로서 제37조제1항에 따른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 구역에서 선거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제1항은 “다음

경제

더보기
소상공인 단체,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무제한 허용에 “쿠팡 독주 못 막고 전통시장 궤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상공인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오세희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해 “저는 최근 제기된 대형마트 온라인·새벽배송 허용 논의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 이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 논의가 현실화된다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회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의 온라인·새벽배송 허용은 플랫폼 독점 해소의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정작 문제를 일으킨 쿠팡 (주식회사)의 불공정행위는 방치한 채, 사회적 합의로 지켜 온 유통산업발전법의 구조만 흔들어선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애꿎은 골목상권 소상공인만 시장에서 밀려날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지금 우리가 도려내야 할 상처는 분명하다. 개인정보 유출·알고리즘 조작·시장지배력 남용 등 심각한 불공정행위를 반복해 온 거대 플랫폼의 독점 구조다”라며 “전통시장과 골목상인들은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허용되는 순

사회

더보기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 RISE 연계 대학발전 워크숍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학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로 뷰티스마트케어과 류현지 교수의 ‘RISE 지역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 평생직업교육 성과 공유로 약선영양조리과 정중근 교수의 ‘성인학습자 역량교육과정 운영 사례’ △ 학생 참여 사례 공유로 방사선과 이희선 학생의 ‘학생 참여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 지역기반 헬스케어 특화분야 전문인재 양성 사례로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전공융합교육 사례로 정선영 교무처장이 ‘보건통합교육 운영 성과 사례’ 발표를 하였다. 오후에는 △ 프리윌린 황재철 본부장의 ‘AI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 Face&Mind 경영연구소 최낙영 대표의 ‘앞서가는 교수자의 얼굴경영·마음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문화

더보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