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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李, 기축통화도 모르면서…토론하니 내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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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물 후보로 낸 민주당 한심"
"위기에 강하다? 위기 만들지 마라"
"선거 앞 정치개혁? 패배 자인한것"
"국정원이 정권 바뀐단걸 눈치챈듯"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기축통과가 뭔지도 모르면서, 국채를 많이 발행해도 상관없다고 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민생을 책임지겠다는 건가"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저격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유세에서 "몇차례 (이 후보를)만나 토론해보니 내용이 없다. 더 한심한게 이런 인물을 대통령 후보라고 만들어낸 바로 저 정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기에 강하다고 하는데, 제발 위기를 좀 만들어 내지 마십쇼. 민주당 정권에서 만들어낸 위기는 다음 정권을 내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다니는 데마다 부정부패가 나오는데 도대체 민생을 어떻게 책임진다는 건가. 다 거짓말이고 만들어낸 허위의 이미지"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민주당의 정치개혁안에 대해서도 "이건 기만전술"이라며 "선거 열흘 앞두고 선거제를 개혁하자, 총리를 국회 추천제로 하자 그러는데, 패배를 자인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서버 교체를 추진하려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정권이 바뀐다는 걸 우리나라에서 젤 먼저 안다는 정보기관이 이미 눈치챈거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구로구민 여러분들이 지난 총선때 민주당을 지지해주셨다. 국민의힘이 미흡하고 부족했기 때문이고 여러분의 불만을 존중한다"라며 "여러분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민주당이 국정을 어떻게 이끌었는지 제대로 보시고 주권자로서 판단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꼭 드릴 말씀이 있다"며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부하들은 전부 구속되는데 다른 사람을 몸통이라 하지 않나, 이정도면 볼장 다 본거 아닌가"라고 했다.

윤 후보는 구로구 유세에서 이날 공약으로 발표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방역지원금 최대 1000만원, 손실보상 100% 등을 소개했다.

그는 "저와 국민의힘이 맡게되면 실질적 손해를 보상해드려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걸 막아야 한다"라며 "나중에 돈을 아끼기 위해 지금 신속하게 화끈하게 써야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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