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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정상회담 뒤 틀어진 두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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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화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해 온 박종웅 전 의원은 "지금이 화해할 때가 됐다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직접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화해의 의미에 대해 "그동안 두 분 사이가 한 50년 정도 애증이 엇갈린 관계였는데 그동안 민주화 투쟁할 때는 두 분이 참 서로 긴밀하게 협력을 했다"며 "후보단일화가 안 되어 가지고 국민적 지탄을 받게 되고, 그런 과정 속에서도 두 분이 차례로 대통령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결정적으로 2000년 6월 15일 남북정상회담 하고 난 뒤에 6월 19일 돌아오셔서 두 분이서 청와대에서 단독으로 만났을 때 결정적으로 의견이 갈리게 됐다"며 "오랜 애정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두 분이서 만나서 화해하고 협력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날카롭게 대립이 되니까 서로 간에 독설이 오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의원은 "동교동과 상도동이 만나서 화해해 보자는 이야기는 장기적으로 볼 때 그렇게 되길 기대하고, 그게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두 분이 다시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앙금도 털고 나라를 위해 협조할 부분은 협조하고 그런 모습을 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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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며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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