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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운문면, 마을안길에 벽화거리 조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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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 운문면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나가는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관광명소로 정평이 나있지만 각종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았던 신원리 마을안길에 산뜻하고 다채로운 색상의 그림을 그려 넣은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도색이 벗겨지고 오래된 신원리 마을 담장에 파스텔톤의 싱그러운 색상으로 관광지에 어울리는 예쁘고 토속적인 그림을 그려 넣어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될 수 있도록 독특한 그림을 포인트로 넣어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 벽화 거리는 운문산 둘레길의 한 구간으로써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지역명소인 운문사 처진소나무, 공암풍벽 등도 실물처럼 이미지화 함으로써 운문면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마을가꾸기를 통해 주민에게는 특색 있는 마을 이미지와 환경개선을 통해 자긍심을 더해 주고, 관광객들에게는 또다른 재미를 줌으로써 다시 오고 싶은 명품마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필 운문면장은 “앞으로도 청도의 청정 자연과 특색 있는 마을의 이미지를 살려 매력 넘치는 관광지 운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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