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신종플루 위험수준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URL복사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과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된다.
정부는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8개 중앙 부처와 16개 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플루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을 때 가동된 적이 있지만 특정 질병의 확산으로 구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 정용준 재난안전관리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종플루가 위험한 수준에 갔을 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되 현 수준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중심의 국가통합대책 체제로 가는 것으로 논의됐다"고 말했다.
정 관리관은 "자연재난과 관련해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을 가동한 경험이 있지만, 사회적 재난 특히 이번 전염병과 관련해서는 처음이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혼선과 행정 중복을 막기 위해 (지자체에) 미리 준비지침을 시달했다"고 덧붙였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 부처의 실·국장급 간부들이 참여하며, 행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아 부처별 업무를 조율하고 국민에게 일관된 대응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부는 애초 신종플루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발족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회의에서 '경계'와 '심각'의 중간단계에서 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족과 동시에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광역 및 기초 지자체별로 임시로 구성된 신종플루 합동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부단체장에서 단체장으로 격상해 신종플루 확산에 밀도있는 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 신종플루에 대한 과잉반응을 없애고 국민들이 차분하게 일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 관리관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역할과 관련, "(신종플루에 대한) 전문적인 수습은 복지부 산하에 설치될 예정인 수습본부에서 하고 대책본부는 이 수습에 따른 애로사항과 문제점, 그리고 각부어간 조율을 담당하게 될"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