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파주시 교하도서관(관장 이현주)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함께 읽기 ‘랜선 독서 프로그램’을 한울도서관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랜선 독서프로그램’은 혼자서 완독하기 어려운 책을 독서 리더의 지도에 따라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어 한 달 안에 완독하는 비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021년에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칼 세이건 <코스모스>를 읽었으며, 2022년 올해는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를 시작으로 필수 고전소설을 읽을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독서 리더는 참여자와 함께하는 SNS에 그날 읽을 부분에 대한 흥미로운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자들은 읽은 부분에 대한 느낀 점과 단상을 다른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운영기간 30일 동안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파주시민 누구나 선착순 20명 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울도서관 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