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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29.7%·민주 50.3%·혁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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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국힘 4%p↑·민주 2.1%p↓
격차 20.6%p...3주째 오차범위 밖
혁신당 6%·개혁신당 2.7%·진보당 1.2%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20.6%p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4%p 상승했고, 민주당은 2.1%p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29.7%, 민주당은 50.3%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6%, 개혁신당 2.7%, 진보당 1.2%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12월 2주차)보다 4%p 올랐다. 전주에는 25.7%로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반면 민주당은 2.1%p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2.4%를 기록해 윤석열 정부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0.6%p로 13주째 오차범위(±3.1%p)밖이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31.5%, 8.2%p↑), 대구·경북(47.9%, 8.1%p↑), 인천·경기(27.4%, 4.2%p↑), 광주·전라(9.9%, 2.9%p↑), 부산·울산·경남(36%, 2.3%p↑)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25.8%, 2.1%p↓)은 지지율이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46.2%, 10.3%p↓), 대구·경북(33.6%, 1.7%p↓) 등에서 지지율이 내려갔고, 부산·울산·경남(43.1%, 1.8%p↑)은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의 경우, 30대(27.5%, 11%p↑), 20대(29.6%, 8%p↑), 50대(21.8%, 5.1%p↑), 40대(18.4%, 3%p↑) 등의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회복됐다.

 

민주당은 20대(41.1%, 12.6%p↓), 30대(49.3%, 5.1%p↓) 등의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내려갔고, 70대(41.2%, 1.8%p↑), 60대(44.9%, 1.3%p↑), 40대(61.3%, 1.1%p↑) 등의 연령대에선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조사는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947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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