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이 지난 19일 'ESG 행정혁신 공감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소관부서 발제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학교장 및 교감, 행정실장 및 단위학교에서 근무 중인 교원 및 지방공무원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학교현장 공감 지원행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SG 행정혁신은 학교 현장의 업무환경을 오염시키거나 갈등을 일으키는 패턴과 요인을 진단하고,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시키기 위해 행정기관과 학교가 소통, 협업을 통해 이행과제를 도출하여 해결해 나아가는 선순환 행정모형을 의미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2022년 교육기본계획에 ESG[Environment(환경보호), Social(사회적 책무),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칭] 경영혁신을 중점과제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향후 『ESG 행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학교구성원이 직접 제안하는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ESG 행정혁신 과제를 선정 지원함으로써 학교가 본연의 학생교육과 교육수요자 지원에 집중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SG 행정혁신'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행정혁신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