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확진자 증가에 따른 고위험군 대책 발표...'자발적' 원격수업·재택근무 등 독려

URL복사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감염취약시설 대책을 내놨다. 지방자치단체 전담 조직을 통해 요양병원·시설의 확진자·사망자수, 투약율 등을 집중 관리하고,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해 지자체 전담 조직 운영을 강화하고 치료제를 적극 투약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구성된 지자체 전담 대응 조직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시·군·구에 합동전담대응팀 618팀(2732명)이, 시·도에 전담대응지원팀 56팀(258명)이 편성돼 있다.

특히 요양·정신병원의 경우 확진자 발생 즉시 보건소를 통해 충분한 치료제를 공급해 신속한 원내 처방이 이뤄지도록 한다. 처방률이 낮은 요양병원·시설의 경우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25일부터 종사자의 예방접종·확진 이력과 관계없이 주 1회 PCR 검사를 실시한다. 새 변이 확산에 따른 돌파감염, 접종효과 감소를 고려한 조치다.

기존에는 백신 4차 접종자 또는 2차 이상 접종자이면서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가 면제됐다. 앞으로는 4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확진 후 45일 이내인 사람만 면제된다,

지난 4월 유행 안정과 가정의 달을 맞아 완화했던 대면 면회, 외출·외박 등 방역수칙도 강화한다.

요양병원·시설 대면면회는 비접촉 대면면회로 전환한다. 입소자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로만 제한되며, 외부 프로그램은 이용시설에 한해 허용한다.

또 의료기동전담반을 정신요양시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노인요양시설의 확진자 진료를 위해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지역 보건소에서 먹는 치료제의 재고관리 등을 철저히 해 필요 시 감염취약시설에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자발적 실천을 좀 더 독려하기로 했다.

정부는 고위험군의 경우 불요불급한 외출·만남 등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3밀(밀폐·밀집·밀접) 시설 방문 및 실내취식, 신체접촉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위험군 동거인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와 식사를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

공공분야에서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부터 실내 마스크 상시 착용, 재택근무, 비대면 회의 활성화, 모임·행사·회식 자제 등 방역지침을 시행한다.

민간에서도 병가, 유급휴가,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을 활용해 아프면 직장·학교·학원 등에 가지 않고 쉴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일상회복을 지속하면서 현 유행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자발적인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은 유행이 안정화될 때까지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