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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현대사, 노래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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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경제발전사 등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담은 노래들이 학습자료로 제공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2일부터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노래와 기록을 통해 현대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노래로 배우는 한국 현대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그동안 ‘역사 과목은 지루하고 암기할 것이 많은 과목’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고자 노래라는 친근한 매체를 통해 학습 의욕을 돋구고, 학습과정에서의 재미를 더함으로써 현대사를 쉽게 이해시켜 보고자 했다”고 서비스 개설 취지를 밝혔다.
콘텐츠는 크게 ▲노래로 기억되는 한국전쟁 ▲노래로 배우는 경제건설 ▲노래로 배우는 자주국방 등 세 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노래로 배운 역사적 사실을 국가기록 원문을 직접 보고 정리함으로써 역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지난 6∼8월 실시된 ‘제2회 국가기록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기획안 공모전’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광주시 중앙고 손수범 교사의 아이디어로, 기획자인 손 교사가 직접 작성한 ‘학습 교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 다른 교사들도 손쉽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기록원은 “콘텐츠에서 활용한 ‘전우야 잘자라’, ‘굳세어라 금순아’, ‘새마을 노래’, ‘꽁당 보리밥’ 등의 노래는 부모님이 과거에 부르던 노래로, 자연스럽게 부모님과의 대화로 이어져 부모님 기억 속의 역사 및 생생한 경험을 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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