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대입 상담 콜센터’를 아시나요?

URL복사

대학입시 정보에 목마른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지난 9월 10일 문을 연 ‘대입 상담 콜센터’에서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선생님들이 대학입시에 필요한 정보들을 직접 상담하고 있다.
서울 목동에 사는 한영희(45) 씨는 고3 수험생 딸을 둔 학부모다. 한 씨의 딸은 고 1, 2학년 때까지만 해도 반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3학년이 되면서 열심히 공부해 모의고사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했다.
한 씨는 아이의 성적이 올라 기분은 좋았지만 대학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졌다. 모의고사 점수에 비해 내신 성적이 별로 안 좋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대학마다 입시 전형 방법이 달라 딸에게 유리한 입시 정보를 찾기가 힘들었다. 그는 유명 사설학원에 대입 상담을 해볼까 고민했지만 상담이나 컨설팅 비용이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백만원까지 달한다는 주변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고 속만 태웠다.
16개 시도교육청 상담교사단 연계 무료 상담 실시
교육과학기술부는 한 씨와 같이 대학입시와 관련해 상담을 필요로 하는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상담교사단과 연계해 ‘대입 상담 콜센터’를 개설하고 무료 상담을 시작했다.
9월 초에 진행된 수시 1차 모집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시 2차 모집, 정시모집 등이 이어지면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대입 상담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입 상담 콜센터’에서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현직 교사와 전직 대학입학사정관 등 8명으로 구성된 대교협 상담교사단이 상담을 하고,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3백48명이 참여하고 있는 시도교육청 교사단이 상담을 담당한다. 단, 내년 1월부터 8월까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온라인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상담 교사들은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기본 정보를 비롯해 복수지원이나 희망 대학의 전형 방법 안내 및 대학 및 전공 선택에 대한 진로 상담을 해준다. 특히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 등 각 계열에 따라 전문상담을 운영하고 있어서 더욱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대학입학정보센터 홈페이지나 대교협 홈페이지,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있는 ‘대학입학 상담’에 접속해 통화 가능한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대교협 상담팀 또는 시도 교육청 상담 교사단과 연결된다. 대입 콜센터로 직접 전화해도 상담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