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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병원·약국 주말 신종플루 진료·조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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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아래 중대본)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4주간 주말에도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의 3분의 1 정도가 진료와 조제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중대본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부터 조기 예방접종을 시행함과 동시에 확진환자 뿐 아니라 의심환자까지 적극적 진료와 선제적 항바이러스제 투약 조치 및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2만여개 약국을 통한 항바이러스제 공급 조치로 항바이러스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주말 의료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취해진 조치”라고 밝혔다.
중대본의 이번 대책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한 전국 253개 일선 보건소의 주말 비상근무도 포함된다.
아울러 중대본은 원활한 항바이러스제 공급 개선책을 마련해 일부 의료기관 또는 약국에서 적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국 441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신종플루 관련 진료체계를 24시간 가동 중에 있다.
중대본은 “국민들은 주말 동안 신종플루 의심 증세가 나타날 때는 해당 지역 보건소 홈페이지 ‘신종플루 주말진료 의료기관 현황’을 확인, 주말진료를 하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범정부적 총력 대응으로 신종플루 확산이 상당부분 억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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