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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병원에 국가격리병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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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등 국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국가격리병동이 서울대병원에서 문을 열었다.
총 병상 수는 26개. 이 중 20개는 일반격리 병상이고 나머지 6개는 음압유지격리병실로 꾸며졌다. 음압유지격리병실이란 사스(SARS), AI, 신종플루 등 호흡기 매개 감염병환자의 격리를 위해 병실 내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해 병실 내 공기가 복도로 유출되지 않도록 병실공기를 헤파필터로 거른 후 멸균해 배출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가격리병동은 이 밖에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 시설을 갖췄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가격리병동은 신종인플루엔자 등 국가위기 상황 시 국가격리시설로 운영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 필수 기능 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격리병동은 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 확충사업’에 서울대병원이 선정된 이후 약 4개월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이번에 완공된 음압유지 격리병동은 국민건강증진기금 13억 70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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