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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종플루 증가세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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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전까지 전국적으로 매일 10만명분 이상씩 투약되던 항바이러스제 투약숫자는 지난 12일 이후 감소하고 있다.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중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을 보이는 이들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3차 본부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처별 대응 상황을 논의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학생 예방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돼 17일 현재까지 89만명이 접종을 마쳤다. 전체 초·중·고생 750만명 중 12% 상당이다.
중대본은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이상반응에 대비해 예방접종한 학생에 대해 관찰실을 마련해 30분 정도 관찰하고, 이상반응 발생시 대기 중인 구급차를 이용해 지정병원에 즉시 이송토록 했다. 귀가 후 발생할 이상반응에 대비해서는 24시간 비상 콜센터를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개인위생수칙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가정내에서 지켜야할 내용을 담은 ‘가정위생수칙’을 작성해 지속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가족위생수칙에 따르면, 가정내에서 환자는 충분한 수분섭취 및 휴식을 취하며, 가족구성원은 개인별로 따로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내달 6일까지는 당번 병의원 및 약국 명단을 각 지역 보건호 홈페이지에 게시토록 했다. 주말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함이다. 현재 전체 병의원 및 약국의 1/3이 당번 영업를 하고 있다.
한편, 중대본은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와 관련된 사망건수는 총 82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69건은 고위험군이었다.
중대본은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함께 학생에 이어 영유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의 백신접종이 완료되면 신종플루 증가세 및 사망자수는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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