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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엔 한일회담 세부 일정·의제 조율하면서 계획대로 진행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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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일 정상회담 합의, 시간 조율"
산케이 "日, 사실 근거 않은 발표에 항의"
한일 양자회담 현지시간 21일 진행될 듯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제77차 유엔총회 방문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 20~22일 머물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주요국과 별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놓고 시간을 조율 중에 있다"며 한일 양국이 2년10개월 만의 양자회담 개최에 합의했음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한국 측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발표는 삼가해달라는 취지의 항의 입장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관련한 가시적 진전이 담보되지 않는 정상 간 만남에는 신중하다는 기류가 있어, 풀어사이드 형식의 약식 회담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일본 측이 신중한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어 실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자회담을 하기로 한 기존 상황에 아직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유엔총회 참석 계기 양자회담을 하기 위한 일정과 의제를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양자회담은 오는 21일(현지시간)에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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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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