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아이리스 “내꺼 표절했다”

URL복사

인기드라마가 또다시 표절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소설가 박철주(42) 씨7일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가 자신이 집필자 한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를 무단으로 표절했다며 드라마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박 씨는 소장에서 “아이리스가 1999년 발표한 첩보소설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와 이야기 전개와 상황이 162곳이나 비슷하다”며 “차후에 드라마로 제작하고자 했던 것을 포기하게 만들어 경제적 손실도 크게 입혔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박 씨는 “건전한 제작여건 조성과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저작물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씨의 말에 의하면 ▲ 현 정권에 불만을 가진 고위층에 의해 수도에서 핵무기가 비밀리에 제조되고 수도의 한복판에서 핵폭발이 일어날 위험이 닥치게 되는 장면 ▲ 공산국가의 고위관료가 쿠데타를 꾀하면서 핵무기를 수도 한복판에 설치하고 자신의 심복인 비밀요원에게 새 국가건설의 야망을 강력하게 피력하는 장면 ▲ 북한 여자정보원이 주인공에 의해 자신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돼 임무수행에 실패하고 숙청되는 장면 등이 흡사하다.
또 ▲ 주인공이 호숫가 호텔에 여자정보원과 투숙해 첫날밤을 보내는 장면, ▲ 암살되기 전 핵무기 개발관련 북한 망명인이 컴퓨터 재생기기를 한국의 정보원에게 전달하는 장면 등도 지적하고 있다.
한편,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측은 “표절과 관련된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면서 “"내용이 비슷할 수는 있으나 표절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법정에서 사실 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소송을 통해 표절 시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림1>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첫 국무회의 “국민 중심에 두고 공직 근무 기간 최선 다해달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새 정부 장관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윤역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모두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들”이라며 “국민을 중심에 두고 공직 근무 기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정 연속성의 중요성과 함께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좀 어색하죠. 우리 좀 웃으면서 하자”고 운을 뗀 후 “어색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거니까 어쨌든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로서도 아직 체제 정비가 명확하게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 동안도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을 한다”며 “최대한 저는 그 시간을 좀 줄이고 싶다. 여러분이 가진 권한, 책임을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러분은 헌법기관으로서 법률에 의해서 하실 일들이 있다”며 “지금 현 상황을 여러분이 각 부처 단위로 가장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