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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리로 비만 예방’ 벤처농업창업경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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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제8회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작은 ‘β-glucan 및 단백질을 고농도로 함유한 보리함유물을 활용한 비만 예방식품’을 개발ㆍ생산한 (주)밀투밸러스 조석호 대표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농업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계획을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 교육결합형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총 42점의 창업아이템이 경합을 벌였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각각 600만원, 400만원, 2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출품작에는 농업 및 연관 산업분야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경쟁력이 결합된 사업계획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주)밀투밸러스 조석호 대표는 보리에 함유된 ‘β-glucan 및 단백질의 농도를 높인 비만 예방식품’을 개발해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 대표는 보리 주산지인 전북 정읍, 전남 영광 등을 중심으로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추진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상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조떡’을 개발한 최영곤 씨(푸드텍 대표)와 친환경 현미를 재료로 한 ‘참쌀국수’를 개발한 김윤수 씨(현미원 대표), 고추 수확 인력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고추 수확기’를 개발한 강성희 씨(한국기술공사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외 국내 최초의 충전식 손수레용 농약살포기를 개발한 농업인 정석화 씨, 배즙 부산물을 이용한 고농축 천연 요리당을 개발한 조호현 씨, 수출 유망품목인 상황버섯 활(추출물) 제품을 개발한 성병훈 씨 등 총 6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창업경연대회가 젊고 혁신적인 농업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귀농한 농업인이 도시에서의 다양한 직업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한 사례도 나타나는 등 의미가 컸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농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전문투자펀드 조성 확대, 농업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경영컨설팅 등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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