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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당은 없고 청와대의 꼭두각시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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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3자회담 무산에 대해 여당은 없고 청와대의 꼭두각시만 있다고 한나라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22일 오전에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은 국민을 위한 것이지 대통령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예산은 국민 뜻에 따라 만들어져야 정상이고 내년 예산을 국민의 예산으로 만들어야지 대통령의 예산으로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3자 회담과 관련한 태도를 보면 마치 제왕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눈치만 살피는 태도에서 벗어나 자조적으로 4대강 예산을 비롯한 내년도 예산에 대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대통령과 대화하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에 야당을 압박하고, 야당과 대화 토론 협상을 포기한 채 밀어붙이기, 날치기를 준비에 골몰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비난했다.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 또한 "내년 예산안에 대해 당연히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만나서 설득해야 한다"면서 "어떻게 된 것이 여야 대표가 예산에 대해 대화를 하자고 해도 대통령이 거부하는 이상한 모양"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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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건전재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에 드리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 될 것이다”라며 “2026년은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54조제1항은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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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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