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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축산물 화학물질 위해성 평가기법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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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009년부터 <축산물 중 화학적 위해요인별 위해성 평가기법 확립 및 위해프로파일 구축연구>를 수행하여 종전보다 세부적인 위해성 평가기법을 확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정립한 축산물의 위해성 평가기법은 축산물 중 동물용의약품, 농약, 환경오염물질의 인체위해성 평가에 관한 것이며, 이 분야 국제전문기구인 JECFA, JMPR 등에서 최근 새롭게 개발·적용하고 있는 평가방법 등을 채택했다.
이러한 새로운 평가기법을 도입하게 되면 축산물의 인체안전기준(예 : 항생물질 일일섭취허용량 등)을 보다 과학적으로 세분화하여 설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종전에는 세계 평균에 맞춘 위해성 평가기법이었다면 새로운 평가기법은 한국인 식생활과 연령별 생리학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한국인에 최적화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인 인구집단별 연령, 체중, 식품섭취량 등을 활용하고, 노출역(Margin of Exposure), 안전역(Margin of Safety), 발암력(Cancer Risk) 등을 위해성 관리옵션 설정을 위한 기본 지표로서 평가기법에 포함시켰다.
앞으로 새로 정립된 위해성 평가기법을 적용하면 한국인에 맞는 축산물의 안전기준이 설립·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원은 이번에 구축된 위해성 평가 기법을 매뉴얼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금년 2월부터는 새로운 위해성 평가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위해성 평가방법 =
① 정량적 화학구조-작용 관련성(Quantitative Structure-Activity Relationships, QSAR)평가기법 ② 발암성/비발암성 평가기법, ③ 벤치마크량(Benchmark dose) 평가기법, ④ 독성학적 역치 (Toxicological threshold) 평가기법, ⑤ 불확실성 계수(Uncertainty Factor) 적용기법, ⑥ 인체안전기준(Health based Guidance Level) 설정기법 ⑧ 노출역(Margin of Exposure) 평가기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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