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창현 국회의원이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대전에 활력을 더하겠다" 각오를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29일, 국민의힘 대전광역시 동구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우리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이장우 민선8기 대전시정 출범이라는 대전환을 이웠다"며 "국회의원으로 나 또한 충청권 금융지주 정책 등 대전시정에 지여했다" 회고했다.
이어 "계묘년 2023년 '대덕연구단지 50주년', '대전 엑스포93 30주년'을 맞아 미래대전을 반드시 성취해야 한다" 강조했다.
윤 의원은 "단합된 국민의힘이 굳건한 경제정책으로 골목상권, 민생경제를 힘차게 되살리겠다"며 "충청권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생동하는 대전을 이뤄내겠다" 다짐했다.
여기에 윤 의원은 ▲동구에서 시작하는 원도심 재생과 재개발 ▲대전역세권 업그레이드 ▲제대로 된 대청호 ‘물값’ 환수 등 새롭게 임명된 당협위원장으로 포부도 덧붙였다.
윤 의원은 대전고와 서울대ㆍ시카고대 졸업 후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지낸 금융전문가호 현재 '국민의힘 가산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지난 2022년 우리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이장우 민선8기 대전시정 출범의 대전환을 이뤄냈습니다.
저 윤창현,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를 선도하는 동시에 민선8기 대전시정 기업중심 기술금융를 비롯한 충청권 금융지주 정책 등으로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계묘년 2023년 우리는 대전시민이 성취했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되새겨야 합니다. 대전을 과학기술도시로 만든 대덕연구단지 50주년, 대전의 브랜드를 세계로 도약시킨 대전 엑스포93 30주년은 일류 경제도시를 향한 원동력입니다.
새해 국가경제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거센 파고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까지 겹친 악조건을 이겨내고 다시 뛰는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미래대전을 반드시 성취해야 합니다.
저 또한 새 정부 경제정책 선봉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경기는 꽁꽁 얼어붙었고, 민생경제를 돌아보면 밥상 물가부터 기름값까지 가계를 압박하는 실정입니다. 지금의 침체국면을 서둘러 끝내고 하루라도 빨리 국민 모두가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경기회복 대책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전에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우선 ‘활력 대전’ 입니다.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때, 대전이 가장 먼저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대전을 매력 있는 활력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충청권 금융지주회사 설립에 속도를 내서 투자와 기업이 생동하는 대전을 이뤄내겠습니다.
기업중심 기술금융을 중심으로 충청권 은행 설립이야말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대전과 충청의 골목상권부터 기업과 창업, 중소상공인부터 벤처기업까지 든든한 지역 금융시대를 조속히 열겠습니다.
동구에서 시작하는 원도심 재생과 재개발로 대전경제 부흥의 전환점을 만들겠습니다.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조성은 ‘긁지않은 로또’입니다.
동구 원도심의 상징, 대전역세권을 전국 최고의 상업경제권으로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트램을 중심으로 하는 사통팔달 교통망과 벤처·스타트업 맞춤형 창업환경은 원도심에 청년 활력을 되찾아 줄 것입니다.
문화, 교육, 소비 인프라가 더해진 주거환경은 살기 좋은 대전, 살고 싶은 동구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고 국회의 입법과 정책 지원, 대전시와 동구청의 행정력까지 결집하도록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대전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동구 주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원도심 개발성공시대를 열겠습니다.
"대청호 ‘물값’도 제대로 환수하겠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름의 규제 때문에 맑은 대청호, 깨끗한 대청댐에는 대전 시민과 동구 주민의 한(恨)이 잠겨 있습니다.
대청 주민들의 재산권 확보와 불편해소! ‘동서트레일’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를 비롯,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에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책임있는 변화,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변화는 말로 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전의 변화를 추진력과 성과로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부터 나서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를 가져오겠습니다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이뤄내겠습니다. 중앙정부의 예산과 정책이 대전과 동구에 집중될 수 있도록 시민의 민심에 곁에서 더 크게 듣고 행동하겠습니다.
2023년 시작과 동시에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부터 준비하겠습니다.
대전역세권 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 청년들이 두둑한 자산통장 가질 수 있도록 국가가 든든하게 지원하는 제도개선에도 앞장서겠습니다. 경제 한파의 위기가 몰려와도 서민의 하루가 편안하도록 재정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제 곧 지혜와 다산, 풍요의 계묘년(癸卯年)이 시작됩니다.
검은 토끼의 해, 웅크렸던 토끼가 더 멀리 뛰어오른다는 교훈을 새기며, 풍요를 향한 도약의 새해를 기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