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세종시 국민투표 신중하게 생각해야 될 문제”

URL복사
2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 문제로 여야를 대립과 함께 여당안에서 친박-친이계열의 첨예한 갈등은 민생 현안 관련된 법안들이 뒷전으로 밀려 처리된 법안이 소수에 불과하다.
이에 관해 김형오 국회의장은 법안통과를 위해 의장에게 권한과 책임이 부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국회의장은 3일 오전 한 라디오에 출연하여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지금처럼 이렇게 허약한 위상을 가지고는 국회의 선진화, 정치의 선진화를 이룰 수가 없다”며 “국회법을 고쳐서라도 국회의장에게 일정 부분의 권한과 책임이 부여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국회의장은 “그렇게 되면 국회의 폭력 사태 같은 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국회의원들 간 막발, 고성하는 것도 국회의장의 권위로서 제재할 수가 있게 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세종시 국민투표 논란과 관련해 “토론 자체는 상당히 괜찮아 어떤 문제든지 토론을 통해서 해결을 모색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라며 “다만 좀 아쉽운 것은 첫 단추를 잘못 끼었다”고 지적했다.
김 국회의장은 “세종시의 접근 방법을 떠나서 운반하는, 세종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위해 운반하는 과정이 여러 가지 미숙했다”면서 “마찰적인 요인을 제공함으로 인해서 차분하게 토론 문화 토론 정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감정적인 대립이 돼 버린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투표 같은 문제는 우리 헌법이라든지 법률에 맞춰 결정을 하기 때문에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로 가느냐는 문제는 좀 신중하게 생각해야 될 문제”라고 단정지었다.
그러나 여당 친이계열과 청와대는 국민투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친박계열과 야당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