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하전사(부사관) 1명이 2일 오후 7시쯤 동부전선을 통해 귀순하는 과정에서 남북한 군 사이에 총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하전사의 귀순 의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군도 대응 매뉴얼에 따라 경고사격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양측이 서로에게 조준 사격을 가하는 등의 교전을 발생하지 않았다.
군 당국은 귀순 하전사를 쫓던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병사 수명이 군사분계선을 월경한 이후 우리측 경고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정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부의 합동 신문조는 이번에 귀순한 하전사 1명을 상대로 정확한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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