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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합공무원노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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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식을 강행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0일 오후 서울대 관악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 및 ‘대국민 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양성윤 위원장은 “8년 전 공무원노조를 설립할 때의 초심을 가지고 정권의 하수인, 부정부패의 장본인에서 공직사회를 바꾸는 국민의 공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정부의 반대와 상관없이 노조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공노는 △공직사회 줄서기 관행 척결 △내부 자정운동 △행정·의정 감시활동 강화 △주민참여제도 활성화 △서민·빈민 봉사활동 강화 △서민예산 증액·보편적 복지강화를 위한 노력 등 ‘공무원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2010 대국민 선언’도 발표했다.
전공노는 행사에 앞서 “취재기자들은 최대한 먼 거리에서 사진을 찍어 달라. 노조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공지했다.
전공노의 출범식이 강행되자 행정안전부는 설립 신고도 되지 않은 공무원 단체의 불법 집단행동이라며, 참석한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공노는 당초 강서구 둔촌동 88체육관에서 출범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체육관 측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대관계약을 취소했고, 경찰은 출범식을 기습적으로 강행것을 대비해 3개 중대 병력 300여명을 투입하여 88체육관 제1체육관 출입구에서부터 체육관 일대를 둘러쌓았다.
또한 제1체육관 출입구 뿐 아니라 수영장 센터, 볼링센터 등 출입구까지 병력을 배치해 출입 자체를 막았고, 88체육관 측도 제1체육관 출입문을 굳게 잠갔으며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공노는 극비리에 서울대로 장소를 옮겨 출범식을 강행했다.
전공노는 지난해 말부터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노동부는 보완을 요구하거나 반려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 임태희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 9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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