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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한상대회 부산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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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제10주년 세계한상대회(世界韓商大會)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4월 9일(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권영건)에서 내년 제10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부산시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시의회, 부산상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내년도 대회 유치를 결정하고, 3월 25일 ‘2011년 제10차 세계한상대회’유치 신청서를 재외동포재단에 제출하였으며, 부시장을 단장으로 컨벤션뷰로, BEXCO 등과 유치단을 구성하여 4월 9일(금)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파견하였다.
이번 개최지 결정에는 지난 제6~7차 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동안, 부산시민과 부산상의 등 지역기업인들이 재외동포에게 보여준 깊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개최에 적합한 주변환경 등이 밑거름이 되었으며, 대회유치를 위한 유치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한몫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중국의 화상(華商), 인도의 인상(印商)과 같이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있는 우리나라 해외동포 기업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자는 취지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비즈니스의 장으로, 개·폐회식, 리딩CEO 포럼, 비즈니스 미팅, 기업전시회, 해외취업박람회, 한상특화 세미나,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외동포기업인 상호간 경제교류 네트워크 구성은 물론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과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여 무역과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작년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8차 세계한상대회는 42개국 3,505명의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가하여 상호간의 네크워크를 강화하였으며, 비즈니스 상담 1,600여건 등 경제적 파급효과 1,200여억원 및 600명 이상 고용유발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올해 개최하는 제9차 대회는 각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경쟁 결과, 대구․경북(EXCO)에서 오는 10월 19일(화)~21(목) 3일간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외동포기업인과 국내기업인 등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대회를 치룰 수 있다는 자신감 아래, 재외동포재단과의 지역기업인, 재야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제10주년 행사가 어떤 대회보다도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기존 프로그램의 기능을 일부 보완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는 세계각지의 7백만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표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개최로 인한 경제적인 높은 성과뿐 만 아니라 전 세계에 부산의 좋은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특히 이번 대회는 제10주년 대회인 만큼 서울도 아닌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무엇보다도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으며, 시는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 등 철저한 준비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아울러 시민과 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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