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행사가 잇따라야 하지만 올해 스승의 날은 흉흉한 소문만 무성하게 돌 뿐이다. 특히, 이번 스승의 날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노는 토요일과 겹치지 않아 스승의 날을 축하하거나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기대했으나 각 학교마다 행사를 안한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 학교에서는 카네이션 반입을 금지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스승의 날에 대부분 학교에서는 재량휴업이나 별다른 행사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교육비리와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촌지상납의 날로 폄하되어 학교장들의 재량으로 행사를 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스승의 날을 휴일로 정하자는 말도 나왔지만 흐지부지 된 말이 됐다.
한국교총은 지난 1982년 스승의 날이 정부 기념일로 법제화 된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지 않기로 해 시간이 지날 수록 스승의 날의 의미는 사라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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