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사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통신선을 차단하겠다고 통보해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전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담화를 통해 밝힌 행동조치에 따라 오늘 오전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와 해운 당국 간 통신 차단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북한이 전날 밝힌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동결 및 인원추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별도의 통보를 해온 것은 없다”면서 “북한은 천안함 공격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 등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다시 한번 남북관계를 훼손하는 위협적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천 대변인은 “정부는 이런 북한의 위협에 대해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고, 24일 발표한 정부 조치 내용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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