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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월 모평, 미적이 확률·통계보다 7점 높아…"이과생 유리한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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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미적분 152점, 확률·통계 145점으로 7점차 발생, 이과생 유리
수학 1등급 학생 중 98.6%가 이과학생으로 추정
국어 71.4%, 영어 72.2%가 1등급 학생중 이과학생으로 추정
국어도 격차…"수능점수 경쟁, 이과생이 유리"
종로학원 표본서 1등급 학생 98.6%이 이과
서울권 大 최저선 인문 340점, 자연 337점 예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서 선택과목간 점수차는 국어 3점, 수학 7점차가 발생하여 이과생한테 유리한 구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6월모평에서 수학 선택과목 중 미적분 표준점수 최고점이 확률과 통계보다 7점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국어 과목도 선택과목간 3점 차이가 났는데, 주로 이과생이 선택하는 과목들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더 높게 나오면서 이과생이 고득점을 받기에 유리한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종로학원이 6월 모평에 응시해 개별 성적을 통지받은 3684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수학 미적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2점, 기하는 151점, 확률과 통계는 145점으로 나타났다.

같은 만점을 받더라도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보다 7점이 높은 표준점수를 받게 된 셈이다.

미적분과 기하는 주로 이과생이 택하고 확률과 통계는 문과생이 선호한다는 점에서 이과생에게 유리한 구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어에서도 이과생이 주로 택하는 언어와 매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 화법과 작문은 145점으로 3점 차가 났다 .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갈린다는 지적은 통합 수능 이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작년 6월 모평에선 국어가 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4점차, 수학은 8점차가 벌어졌다. 이어진 수능에선 국어 4점차, 수학 11점차가 났다.

종로학원 표본조사 결과 실제 이번 모평에서 이과 학생이 문과 학생보다 고득점자 수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 1등급 학생 중 이과(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기준) 학생이 98.6%로 추정됐다.

국어와 영어 과목도 탐구과목 기준으로 나눴을 때 국어 1등급 학생 중 71.4%, 영어 1등급 학생 중 72.2%가 이과 학생으로 추정됐다.

종로학원은 "정시에서 수능 점수 기준으로는 문이과 경쟁시 이과학생이 크게 유리하다"며 "계열 구분없이 선발하는 무전공 선발 유형1에서 정시 선발시 이과학생이 크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종로학원이 6월 모평을 토대로 예측한 의대 지원 가능 최저선은 표준점수 기준으로 414점, 수도권 소재 최저선은 422점이었다. 서울대 의예과 429점, 연세대 의예과 428점, 고려대 의대 426점으로 예측됐다.

또 서울권 소재대 진입 가능점수의 경우 인문계열은 340점, 자연계열은 337점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수험생들은 6월 모평 결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일차적으로 좁혀 보고 실제 학과별 합격선·무전공 선발 등으로 인한 모집정원 변화·수시 학과별 추가합격 상황 등의 상황을 체크하면서 수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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