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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하스, 반도체 검사장비용 유리 소재 개발 컨소시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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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는 반도체 검사 장비용 극저열팽창 유리 소재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스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국책 과제 '극자외선(EUV)적용 반도체 검사장비용 반사광학계에 탑재되는 극저열팽창계수 및 균질성을 갖는 고내구성의 산화물 결정화 유리 소재 제조 및 평가기술 내재화'에 선정돼 반도체 검사장비용 핵심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다.

과제의 수행은 지난달부터 5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지원금 35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하스는 이번 과제를 통한 기술 개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EUV 반도체 검사장비용 반사경, 노광장비용 광학 소재, 천문·우주용 반사경을 비롯해 고강도·고신뢰성 구조 재료, 링 레이저 자이로스코프 부품, 고출력 레이저용 소재·부품 등을 국산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기술확보를 위해 연구소 내 첨단소재센터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하스는 치과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 기업으로 지난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기술특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 약 160억원, 영업이익 약 1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최근 국책과제 선정은 유리 소재에 대한 하스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업으로 반드시 국산화를 이뤄 그동안 선진국이 독식했던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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