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뉴욕증시 '베센트 효과' 상승 마감…다우·러셀2000, 신고가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소형주 러셀2000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친시장주의 스콧 베센트가 낙점되면서 랠리를 부채질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40.06포인트(0.99%) 급등한 4만4736.57에 거래를 마감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탠던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8.03포인트(0.30%) 오른 5987.37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18포인트(0.27%) 상승한 1만9054.83에 폐장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35.36포인트(1.47%) 뛴 2442.03에 마감하며 3년 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시장은 월가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처 출신인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했다. 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아마존은 2.2%, 애플은 1.3%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4.1%, 테슬라는 3.9% 각각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3.5% 밀렸다.

베센트 지명에 이어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 근접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값은 3% 넘게 빠졌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2.16달러(3.23%) 하락한 배럴당 68.9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2.30달러(2.87%) 하락한 배럴당 73.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넘게 밀리며 9만4000달러선도 붕괴됐다. 미 동부시간 오후 4시55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2.84% 하락한 9만3995.55달러에 거래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