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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경협,‘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3기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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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개 학교 학생들과 여성CEO 약 300명 참석
업무협약 체결, 여학생의 꿈, 여성CEO특강 등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21일 여경협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은 사업에 참여하는 여학생과 여성 CEO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2025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3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심의 평가를 거쳐 사업 참가 학교로 선정된 전국 30개 학교의 학생들과 여성CEO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박창숙 회장의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식 △출범 퍼포먼스 △여학생의 꿈 발표 △여성CEO특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학생의 꿈 발표’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미래 스포츠 산업 CEO △여행업 CEO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영인 △자신의 호텔 설립 △건강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론칭 등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예비 여성경제인으로서의 포부를 다졌다.

 

‘여성CEO 특강’에는 2024년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린 ㈜계단뿌셔클럽 박수빈 대표가 연사로 나서, 사회혁신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을 소개하며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여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성공한 여성CEO들이 멘토가 되어 여학생들을 미래 경제를 이끌 여성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한다.

 

 올해 사업에는 여성특성화고 19개고, 일반여고 6개교, 여자대학교 5개교에서 총 1,200명의 여학생들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여성 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통합 워크숍 △여성기업 현장탐방 △글로벌 체험 등이다.

 

특히, 사업 3년차를 맞는 올해는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자 학교별 특성화 플랜을 새롭게 도입하고, 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운영 개선에 집중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여고·여대생에게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고, 창업과 취업이란 희망의 꽃을 피워 성공의 열매를 맺도록 선배 여성CEO가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만큼, 기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별도의 장학금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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