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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금산소방서 합동 무각본 소방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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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 화재 발생 상황 가정 훈련 실효성 높여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지난 10일 군청 주차장에서 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군청 자위소방대원이 함께하는 무각본 합동 소방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돼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총 40여 명의 군청 직원과 소방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을 가정한 119 신고 및 화재 전파를 시작으로 자위소방대원이 자체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화를 연습했다.

 

이어, 인명 대피 및 구조, 중요 물품 반출과 소방대 유도 훈련이 차례로 실시됐다.

 

특히, 소방차 2대와 긴급 후송차량 1대가 지원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에 참여한 소방관들이 분말 소화기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대원들이 직접 분말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진화 체험했으며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과 정확한 시술 방법 교육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비상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오늘 훈련이 시행됐다”며 “평소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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