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이노비즈협회, 스마트팩토리 기반 한-인니 기술협력 생태계 조성

URL복사

한국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과 인니 수요기업 간 협력을 위한 세미나 개최
하반기 2차 세미나 및 2026년까지 프로그램 확장 계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교 브카시 캠퍼스 내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에서 ‘2025년 제1차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26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스마트팩토리 혁신 기술을 인도네시아 기업들과 연결해 기술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회는 202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산업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한종호 상무관을 비롯해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이영하 전무, 오토닉스 인도네시아 박동수 법인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협동조합부 니켄 국장과 산업부 쁘리야디 아리 센터장 등 관계자와 현지 수요기업 70여 명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정책 방향 ▲스마트팩토리 최신 기술 동향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 및 계획 등이 다뤄졌으며, 양국 기업의 실질적 협력을 촉진할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전문 교육센터의 역할과 향후 계획

 

세미나가 열린 ‘한-인니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는 작년 12월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전문 교육 시설로, 강의장, PLC 실습실, 제조·물류랩 등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지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이미 인도네시아 6개 수요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 도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를 12개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올해 하반기 제2차 세미나를 열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2026년까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 노희철 본부장은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며, “한국의 혁신 기술과 인도네시아 수요를 연결해 성공적인 기술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양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한일 정상회담 경주서 개최…이 대통령-다카이치 첫 양자 회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일본 총리와 경주에서 첫 대면을 가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 경주에서 첫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다.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뒤 처음 대면하는 자리로,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 개선과 '셔틀 외교' 지속 기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방한해 내달 1일까지 사흘간 한국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을 방문한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의 회담에서 정상 간 상호 왕래하는 셔틀외교 복원에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이러한 셔틀외교 지속과 경제·안보 협력 방안이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과거사와 경제 협력 의제를 분리 대응하는 '투트랙 외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새로운 한일 관계의 60년을 열어가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에서 직접 뵙고 건설적 대화를

경제

더보기
신한투자증권 "헥토이노베이션, 서클 '아크' 프로젝트 참여…선도적 입지 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추진하는 전용 블록체인 '아크(Arc)'의 퍼블릭 테스트넷에 참여하며 선도적 입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8월 서클은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 출시 계획을 공개하고, 최근 메인넷 전의 퍼블릭 테스트넷 단계에 참여하는 전세계 100여개의 파트너사를 발표했다. 아크는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솔라나 등 기존 블록체인의 확장성, 수수료, 거래 속도 등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은 각각 '디지털 월렛'과 '결제 및 핀테크' 부문에서 국내 유일의 아크 프로젝트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자산 보관·인증을 담당하는 헥토이노베이션과, 송금·결제·정산 인프라를 갖춘 헥토파이낸셜이 그룹 내 시너지를 발휘하며 '디지털 월렛' 분야에서 아크 생태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지갑은 플랫폼 사업과 유사해 락인(Lock-in) 효과가 크며, 초기 시장 진입자(Early Mover)가 유리한 구조"라며 "사용자가 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