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이달 1일~10일 수출 147억 달러, 4.3% 줄고…대미수출 14.2% 감소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발 관세폭탄으로 불안정한 무역환경 속에 8월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47억 달러, 수입 15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4.3%(6억6000만 달러)가 줄었고 수입은 13.6%(25억 달러 )가 감소했다.

 

이달 무역수지는 11억7500만 달러 적자를, 연간 누계는 332억7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수출의 경우 이달 열흘간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2.0%), 선박(81.3%), 승용차(8.5%)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19.4%), 철강제품(18.8%), 무선통신기기(4.5%), 자동차부품(13.0%)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이 지속 상승하면서 이달 반도체 수출비중은 26.5%로 3.9%p 증가했다.


국가별 분석에선 베트남(4.1%), 대만(47.4%), 싱가포르(162.5%)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10.0%), 미국(14.2%), 유럽연합(34.8%), 일본(20.3%) 등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은 대부분 줄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무선통신기기(8.0%)를 제외하고 원유(14.2%), 반도체(8.4%), 가스(29.5%), 석유제품(1.7%), 기계류(16.1%), 반도체제조장비(6.8%) 등 주요 수입품목 대부분이 크게 줄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2.1%), 베트남(9.4%) 등에서의 수입을 늘었고 중국(11.1%), 미국(18.7%), 유럽연합(5.3%), 일본(21.3%) 등에선 감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첫 외국 정상 국빈 방문,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외국 정상과의 첫 국빈 방한으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11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 총수들과 함께 국빈 만찬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10~13일 간의 방한 일정 중 이틀째인 이날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베트남은 총리나 국가 주석보다 공산당 서기장의 권력 서열이 더 높다.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은 이날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정치·안보, 교역·투자뿐만 아니라 원전·고속철도·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과학기술·인재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공동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이 진행된다. 베트남에 생산 기지를 둔 대기업 회장 10여명이 만찬에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베트남 수출액은 583억 달러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일본을 앞질러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게재된 베트남 국영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