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이노비즈기업 발굴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성과 홍보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
협회는 9월 4일(목) 제주 ICC 및 부영호텔에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을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개최했다고 밝혔다.
‘K-혁신기업, 한계없는 성장“을 주제로 열린 금번 행사는 APEC 키워드인 혁신·연결·성장을 반영, ▲DX(디지털 전환) ▲GX(녹색 전환) ▲AX(AI 전환)을 중심으로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우수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꾸며졌다.
□(개막식) K-혁신기업, 국가 혁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4일(목) 제주 부영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은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 행사 주관 및 참여기관장, 중소기업 임직원 등 6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조동욱 한국산학연협회장 등
개막식은 한성숙 장관의 축사와 ”AI가 이끄는 K-TECH 혁신, 삶을 바꾸는 무한 가능성“이라는 주제 영상으로 시작해 ”세계를 향한 혁신, APEC 중심에서 빛나는 중소기업과 함께“라는 슬로건의 K-TECH 글로벌 비전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 K-혁신 선도 이노비즈기업, 총 60점 수상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혁신 DNA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낸 기술혁신, 경영혁신, 품질혁신, 기술보호 등 분야별 유공자에게 총 222점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 훈장 3점, 포장 4점, 대통령 표창 20점, 국무총리 30점, 장관 표창 165점
특히, 기술혁신 분야로 이노비즈기업은 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7점, 국무총리 9점, 중기부장관 42점 등 총 60점을 수상하여 K-혁신의 주역임을 입증했다.
은탑산업훈장에는 에너지 예측·진단 통합 시스템 개발을 통한 에너지 절감으로 스마트빌딩 산업 고도화를 선도해온 ㈜주인정보시스템 김근호 대표가, 산업포장에는 친환경 건축 자재와 벽지 기술을 개발로 환경오염 저감과 자원 재활용에 기여한 ㈜금진 김국용 사장이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안준식 대표, 테크유니온 신유정 대표, 하이테커 백성욱 대표 등 7명, 국무총리 표창에는 태웅식품 장현주 대표, 네오피에스 김동준 대표 등 9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데카시아트 박명준 대표 등 42명이 수상했다.
(혁신 전시) AI 기반 23개 혁신기업, 글로벌 협력의 장 마련
메인 행사장에서는 ▲AI ▲바이오헬스 ▲첨단 제조로봇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혁신 대표기업 23개사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K-TECH 전시회가 운영되었다.
AI 기반의 스마트 방재기술, 수어 발권 키오스크, 도시형 스마트팜, 보행 재활 보조로봇 등 다양한 혁신제품이 전시되어 APEC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시기업이 직접 신기술·제품을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K-TECH 피칭 프로그램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글로벌 협력과 투자 유치의 장이 되었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혁신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과 직접 만나 가능성을 넓히는 자리였다“면서,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과 어우러져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은 지난 ‘00년부터 개최해 온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이 확대 개편된 것으로서,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혁신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