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세계로 나아가는 금산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 에디온히사야 광장에서 열린 한국페스티벌 인 나고야 2025에 참가해 금산인삼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홍보하고 닛신시도 방문했다.
이 행사는 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일본 중부 지역의 대표 한국문화축제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한일 시민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23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금산인삼 제품을 전시하고 룰렛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인삼쉐이크, 인삼요거트, 인삼장아찌 등 현장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금산인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삼의 섭취 방식과 효능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우, 금산인삼 효능 맞추기 룰렛 등 이벤트를 진행해 일본 현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음날인 24일에는 닛신시를 방문해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을 찾았던 곤도 히로키 닛신시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주민·학생 교류 및 인삼제품 수출 등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닛신시에는 금산에서 인삼·대추 등을 수입해 삼계탕 키트를 만들어 일본전역에 유통하는 지역기업(하쿠슈쿠야)이 있어 두 지역의 매개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일본 중부 지역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교류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금산인삼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널리 알렸다”며 “일본 닛신시와 협력 관계도 유지해 금산인삼이 일본 중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산인삼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한 국제적인 교류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